긴글주의)박동진 1대1 찬스 주관적인 생각
이번 찬스는 박동진이기에 선발로 나와서 후반 77분에 이 찬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함ㅇㅇ
근데 본인도 중학교까지 선수했어서 내가 보이는 상황 소신발언 하는 거임.
애초에 박동진이 침투하는 방향이 살짝 대각선이잖아. 그러면 뛰어 들어오는 나상호를 안 볼수가 없음.
직선 패스였다면, 당연히 공 소유하려고 앞만 보고 미친듯이 뛰지만, 그게 아니기에 조금 여유가 있었고, 그리고 1대1 찬스여도 그 전에 주위 상황을 봐야함.
자신의 왼발이 자신이 없을 수 있음. 근데 본인이 스트라이커라면 저런 1대1 상황을 막히더라도 왼발 시도라도 해봐야지.
왼발각은 뻔히 다 열려있고, 바로 주발쪽으로 옆에 수비 달고 뛰었으면서 자신 주발쪽으로 접으려는 거 누가 생각 못함 프로에서.
그리고 자신 옆에 있던 선수가 골대로 뛰어가면 당연히 한명 붙을 거라고 생각을 해야지. 오른발로 때리겠다고, 상황 파악 안 하고 접는 거 말도 안됌.
그리고 나상호를 봤고, 자신이 없으면 뛰어 들어오는 선수한테 툭 내줬으면 나상호가 그냥 인사이드 왼발로 넣었을걸?
프로 선수는 아무나 하는 것도 아니고, 스트라이커는 단순히 슛만 때릴 생각이 아닌 그 전 상황까지 엄청나게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데 박동진 플레이보면 솔직히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음.
많이 뛰고 상대 지치게 하고 이거 잘한다고? 잘하는 거 맞는데 그거 체력좋은 프로선수 아무나 세워두고 오프더볼만 가르치면 다 해.
나도 개인적으로 박동진 좋아함. 근데 뭘 보여주는 게 있어야 믿지. 1골 넣었다고 다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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