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봉 아나운서 얘기 나온 김에 써보는 글
김두봉 아나운서는 담당 팀을 참 좋아하시는 진짜 프로페셔널이다
2018년 38라운드 상주 원정 때 "서울 화이팅!"을 손나팔 만들어가며 계속 외치시던 분이었고(직접 봄),
무궁화 때부터 맡던 다른 담당팀 충남아산FC가 장장 3개월을 무승으로 표류한 끝에 창단 첫 승을 거둔 날 선수 힘내라고 골이 들어갈 때마다 20초씩 "골~~"을 숨도 안 쉬고 외치셨던 분이다(기사가 나옴)
이분이 한때 FC서울, 아산 무궁화를 동시에 담당하시던 때가 있었는데 주세종 서울 복귀전 땐 당연히 진심으로 환영하고 그 직전에 있던 아산 전역식 땐 눈물을 흘리셨었음. 그 정도로 자기가 맡은 팀을 곧 가족이라 생각하시고 일하더라
난 아나운서 하나는 서울이랜드가 진심으로 부럽다.
김두봉 아나운서면 맡은 팀에 누구보다 영혼을 쏟을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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