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선수는 아니고... 안현범 만난 썰
글씨 못 쓰더라
그 공항에 가보면 카운터에 안 들어가있고 밖에 서있는 직원들 본적 있을거임.
그날 나의 업무가 그거였음.
오후에 개한가해서 산책하듯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누가 키오스크로 표 뽑으려는데 좀 헤매는거 같아서 도와드릴까요? 하고 다가감.
키오스크에 보니까 목적지 제주, 승객 이름이 안현범.
그 안현범이야? 하고 얼굴 봤는데 맞음ㅋㅋㅋ
어, 안현범 선수 맞으시죠?
어?엌 넼ㅋㅋㅋ
사인 부탁드려도 되요?
아 그럼요!
그래서 일단 아무 종이나 막 들고옴.
영플레이어상 축하드려요~
어... 어떻게 저 알아보신거지?ㅎㅎ (자길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는거에 되게 신기해하는 느낌이었음)
저도 축구 좋아해요ㅋㅋㅋ
오, 어디 팬이세요?
서울이요ㅎㅎㅎ
아, 서울ㅎㅎ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이거 말고도 김승규 김창수 김학범감독님 사인도 받아봤는데 덕계못이라 그런가 정작 우리 선수들은 원정가는 짐 한번을 못 부쳐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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