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는 선수단 만나러 가는건 고사하고, 디엠같은 거도 꺼려함
선수가 나를 대면하거나 생판 모르는 내 연락에 답할 시간에 경기나 팀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하다못해 아무 생각 없이 쉬는 게 도움될 거라고 판단해서 ㅇㅇ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내 개인의 기준이고, 내가 그러는 모습이 싫은 거여서 남이 어떤 일을 하든 관심을 두지 않음. 팀을 사랑하는 방식은 팬의 숫자만큼인데 무슨 사생팬 같은 거만 아니면 간섭하면 안되는거지. 선수 중에 누군가는 팬을 만나거나 연락받고 힘이 날 수도 있는 거고 뭣보다 우린 다같이 돈내고 축구보고 응원하는 데에 있어서는 평등한 사람들이니까.
구단 관리 파트도 코칭스태프도 아니고 같은 팬이 팬보고 뭐라하고 정작 본인은 만날 사람 만나러 선수단 숙소 가는 게 뭐하는 일인가 도저히 모르겠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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