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항저우 AG 금메달 목에 걸며 연령별 대표 생활 마치고 싶다" [춘추 인터뷰]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529&aid=0000063998
서울은 2022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가 있습니다. FA컵인데요. 서울은 10월 5일 대구 FC와의 FA컵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2018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릴 아주 좋은 기회예요. 특히나 언제 어디서나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들에게 FA컵 우승컵을 선물하고 싶어요. 절대 놓치지 않을 겁니다. 리그 일정을 소홀히 하겠다는 건 아니에요. 매 경기 발전한 경기력과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도록 모든 걸 쏟아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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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이란 이름을 이야기하면 태극마크를 떠올리는 축구인이 많습니다. 14살 때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뛰어온 까닭인데요. 연령별 대표로만 76경기(34골)에 나섰습니다. 기록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죠. 1월 21일 몰도바와의 친선경기에선 A매치에 데뷔해 총 4경기를 뛰었습니다.
대표팀은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성인 대표팀이나 연령별 대표팀이나 똑같은 대표팀이에요. 14살 때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많은 경기를 뛰었습니다. 단 한 번도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늘 감사한 마음으로 죽을힘을 다했습니다. 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 국가대표로 나설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봐요. 제 자리에서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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