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글 > 펨코에서 본 한찬희 이적썰과 '주세종'썰과 기성용 사가를 엮어서 궁예질 같은 추리를 해보자면,
https://www.fmkorea.com/2849246773
1. 19년 끝나고 주세종은 이적을 추진했다 - 팩트 : 기사 2군데, 루머 3군데 크로스 체크 된 부분
2. 기성용도 돌아오려고 했다. - 팩트
이제부터 궁예질 추리 들어간다. 꽉 잡아라
1. 겨울 이적시장에 떠나려던 주세종을 욘스가 잡았다. - 팩트같은 추리
2. 12월부터 기성용은 이적의향을 타진했고 협상을 벌였다. - 팩트
3. 이 과정에서 북런트는 주세종을 이적시킨 돈과 연봉을 세이브해서 모으든지, 기성용 연봉에 사용하려다 실패했다. - 추리
4. 기성용 이적에 북런트는 시큰둥해했다. - 팩트
위 네가지 이유를 종합해서 추리해보자면 욘스가 알고 있었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이제 두가지 상황으로 갈리는데 이게 핵심 쟁점이 될 듯
<가설 1>
- 기성용은 이적을 타진해왔으며, 주세종과 구단은 해외이적이라는 아다리가 맞았다. 그래서 북런트가 주세종 판 돈으로 이적을 추진하려했으나, 중간에 기성용 이적건도 틀어졌고, 아니면 욘스가 기성용보단 주세종을 긴히 사용할 요량으로 해외이적을 불발시키고 바이스캡틴 자리를 주면서 경기 출전보장 + 출장수당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기성용은 북런트의 장난질에 염증을 느꼈고 이적이 불발됐다.
<가설 2>
- 191201 결과에 따라 '아챔진출하면 주세종은 해외진출조항' 혹은 '아챔 진출실패시 이적불가' 등을 약속한 구단과 - 선수 - 욘스 삼자간의 합의가 이루어졌을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거기서 발생한 차익으로 12월에 있었던 기성용 이적건으로 줄다리기를 시작했으며, 결과적으로 기성용건도, 1차에서 크게 틀어지는 상황이 발생했고 아니면 주세종의 이적료가 생각보다 낮거나 모종의 이유로 해외이적 중단사태가 벌어지는 상황이 생기는 바람에 -> 깜짝 놀란 북런트와 욘스를 주세종을 주저 앉히는데 설득 + 성공 그리고 나온 인터뷰 "EPL 2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마다할 감독은 없다."
일련의 사태를 종합해서 생각해보면 매북 프런트 하는 짓(모라이스 픽 x 구단 픽 선수 o )을 북런트에 대입해서, 충분히 감독이 모르는 이적이 있을 수 있다고 봄. 근데 부회장님 말대로 욘스하고 친한 강명원 단장이 같이 오래 일해온 사람신의를 저버리고 더군다나 욘스 성격을 아는데 그런짓 하지는 않았을테고,,,,,
아니면 정말 이건 진짜 욘스가 거절한 것일 수도 있다고 봄...........
재밌게 읽어줘서 고맙다.
니들 생각은 어떻냐
PS 박주영 주세종은 올해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 무조건 마킹박은 유니폼들 사둬라
추천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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