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 해외이적에 대한 내 궁예질, 그리고 순전히 내 생각인데 기성용한테 상처준 말은

먼저 앞 글의 연장선상임.

주세종의 해외 이적이 불발(?) 혹은 취소 (?) 된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올해 결혼을 앞두고있는 선수가 여자친구 직장, 여자친구와의 생활을 전부 포기하고 해외진출하기엔 아무래도 힘들었을거고 욘스의 구애도 있고, 또한 결혼준비도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해외로 나간다는 것도 부담이 됐을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올해 겨울이적시장에서 이적은 무조건이라고 봄 결혼했고 선수의 황혼기니까 바짝땡겨야 한다고 봄

근데 이런건 부차적인 문제고 주세종 해외 이적 불발은 생각보다 주세종이 아챔무대에서 보여준 것이 증명됐다고 느끼지 않은 해외구단들의 미적지근한 오퍼 (적은 이적료) 혹은 도전하기엔 낮은 연봉이 거슬렸을거라고 본다. 

이 말인 즉슨 올해 FA로 계약이 만료가 되는 선수를 위해서 구단과 욘스가 내년엔 (그러니까 올해) 꼭 이적료 없이 니 연봉 올려받을 수 있는 환경(전성기 선수 FA 이적일 경우 선수는 연봉 높게 받을 수 있음)만들어서 놔주는 조건으로 1년 더 붙잡은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욕심쟁이 북런트가 2년 재계약하고 아챔무대에서 ○○○나 잘해서 선수는 북런트에게 어떤 팀이든 오퍼오면 거절안하는 조건에, 구단은 이적료 지금보다 많이 받을 수 있는 팀에 보낼 수 있는 약속을 하고 주저앉혔다고 본다.

그리고 기성용 사태의 핵심 쟁점, 상처 될 말은 앞서 내가 얘기한 글에 가설 2번이 실제로 있었을거라고 봄

그래서 기성용한테 4억제시하면서 야 지금 돈이 이것뿐이라 이거 밖에 못 주고, 그 이유를 북런트가 너오면 좋겠지만 세종이 이적 틀어지는 바람에 줄 돈도 없고 욘스가 너 딱히 바라지도 않고, 세종이랑 같이 안쓴다더라 이랬을거같음. 이 말인즉슨 너 크게 필요없는데? 이거아녀

김환 달수 이스타가 한 말의 공통점 

그 말 들으면 나같아도 안간다.

기성용이 김환 한테 한 말

조금만 더 생각해주시지, 조금만 더 아껴주시지 ㅇㅇ를 대입해보면 아다리가 맞음

궁예질 읽어줘서 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