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스타] 윤종규, 물음표인 RB 포지션에 강한 인상 남겼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96/0000624668
갑작스레 찾아온 천금같은 기회에서 윤종규는 존재감을 뽐냈다. 전반 27분에 나온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스로인, 황인범과의 원투 패스 이후 페널티박스 안에서 낮고 빠른 패스로 황희찬에게 정확히 전달했다. 세기까지 확실해 황희찬이 슈팅으로 곧장 이을 수 있었다. 눈도장을 찍는 순간이었다.
다만 수비력에선 조금의 물음표를 남겼다. 코스타리카 선수들은 탄탄한 수비력에 경험까지 풍부한 김진수의 포지션인 왼쪽 측면보다는 윤종규가 있는 오른쪽을 공략했다. 윤종규의 약점이라고 볼 수 있는 제공권을 노리는 롱볼을 노렸다. 크지 않은 키를 채울 영리한 위치선정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는 90분이었다.
27일 예정된 카메룬과의 9월 A매치 2차전 전까지 해당 부분을 채운다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오른쪽 풀백 경쟁을 이파전에서 삼파전으로 확장시킬 수 있을 윤종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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