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발목 부상→복귀' 나상호, "울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1/0000015796
경기 후 나상호는 "전반전부터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는데, 비겼기 때문에 결과가 아쉽다"면서 "인범이랑 눈이 맞아서 침투를 했다. 공이 조금 길었지만 전력 질주하면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상대 골키퍼가 박스 바깥에서 손으로 잡는 것이 보였다. 솔직히 당황했지만 최대한 공을 건드리려고 했다"며 프리킥을 얻어내는 장면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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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나상호는 "부상을 당했을 때는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 준비를 많이 했는데, 부상을 당해 스스로도 안타까웠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걱정도 많이 했다. 다행스럽게도 빨리 복귀할 수 있었고, 큰 부상이 아니었다.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경기장에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이었고, 공격적으로 임했다"고 답했다.
이어 나상호는 "이제 카메룬전도 있고, 10월에 소집이 또 있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 팬들의 비판도 있었는데, 그것에 주눅 들지 않고 자신감 있게 한다면 팬들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저돌적인 플레이를 하고 싶다"며 팬들의 비판을 응원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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