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장을 좀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분명 다른 커뮤니티에서 보셨을텐데
설라에 가져오지 않은 분들과, 쪽지로 인스타 봤냐고
알려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올라온 상태여서
입장문을 썼는데, 설라 분들은 조용하셔서 한편으로는
내가 잘못한 일인가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19살이고 , 겁이 많으면서 사람들에 의견을 수용합니다.
혹여라도 연대 관련 이야기가 지친다면 나가는걸 추천합니다
이제 본문으로 가서 이야기를 꺼내겠습니다.
이번 일을 두고 2가지의 유형이 있는 거 같습니다.
설라에서 연대 이야기 보는게 지쳐서 보기 싫다는 유형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분들이 공존하는 상태인 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이 일의 관심을 통해서,
사람들이 지난 강원 전 그 사건을 까먹거나 무뎌지는,
그런 상황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또한, 연대 분들이 매번 원정까지 가서 북치고 깃발 흔들면서
응원하려고 노력 하는 모습에는 늘 감사함을 가집니다.
일부 사람들이 원하는 내용과 현장팀이 추구하는
응원방식이 다르다면, 그 부분을 차차 맞춰갈 수 있습니다.
서로 양보하고 도와주면서 개선하면 우리는
더 좋은 수호신이라는 FC서울의 팬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사건사고가 일어난다면,
확실한 절차를 통해서 우리에게 재발방지대책과
정말 깔끔한 변명없는 사과문을 원하는겁니다.
이번에는 그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같은 팬분들이
화가 많이 나셨던거입니다.
제가 여기서 지금 감정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
개인적으로는 그 분의 감정만 자극하는거고,
저는 여기서 고자질 하는 푸씨○○○ 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거 알기 때문에 저는 그 일을 최대한 연관짓지 않는 중이고,
제가 거기서 하지 못한 말들을 쓰고 있는 겁니다.
우리 팀이 성적이 안좋으니깐 잡음이 생기는거다?
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한편으로는 동의합니다.
우리가 성적이 좋았던 해에는, N석에서 모르는 사람과
어깨동무를 하면서 응원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입문 한 18년도 강등플옵 이후에는,
저는 그런 모습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거 같네요.
팀이 잘해야지만 잡음이 안생긴다가 아니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입니다.
‘팀이 못하면 우리라도 사고치지 말고 으쌰으쌰 하자’
우리라도 하나로 똘똘 뭉쳐야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몇주동안 나르샤가 진심으로
부러웠었고, 김포 서포터즈 분들의 하나되는 모습이
진심으로 부러웠습니다.
우리 연대도 강성 서포터즈 라는 인식보다는
응원 잘하고 사건사고 없고 찌찌토스라고 불리지 않는
연대가 되는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걸개는 예정대로 들 예정입니다.
연대가 바뀌지 않는다면 다른 팬 분들은 등 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개개인의 인스타까지 들어가서 욕을 하고
선 넘는 발언을 하면서 그 분의 여자친구에게도
성희롱이나 도를 지나치는 발언을 하시는 분들은
역시 똑같은 사람 되는겁니다. 자제 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지속되는 연대 글에 지치신 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또한, 지난번에 챔파 가셨다는 회원분이 글 올렸을 때,
연대한테 저격 먹는거 조심해라 라고 글 올린 부분은
경솔했고 ‘지나친 조롱’ 을 한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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