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손흥민의 품격 “(이)강인에게만 포커스 쏠리면 더 큰 상처 될 수도”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은 “강인이게만 너무 많은 포커스가 가면 강인에게 분명히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저도 그런 걸 경험해봤다. 우리가 강인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지 않나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인이만 경기를 안 뛴 건 아니다. K리그에서 잘하는 선수들도 경기를 뛰고 싶어서 대표팀에 왔을 텐데, 경기를 못 뛰어서 실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가 어떤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건 확실하다. 강인이가 정말 좋은 선수이고, 소속팀에서 잘하는 건 맞다. 하지만 강인이만을 위한 팀이 되면 안 된다. 저도 한 명의 축구팬으로서 강인이 플레이를 보고 싶었지만 출전 결정은 감독님이 하신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17/0003650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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