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제일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축구를 개인 스포츠 마냥 바라보는 부분임.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팀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어떤 선수가

어떤 위치에

어떤 역할로

뛰는 게 중요한 건데

그냥 사람에만 초점을 맞추고 "얘 왜 안 씀?" "얘 왜 씀?" 이게 좀 싫더라,,

난 그런 부분에선 홍명보 말이 생각나더라고

"밖에서 잘했다고 해도 감독이 못했다고 하면 못한거고 밖에서 못했다고 해도 감독이 잘했다고 하면 잘한거다"

결국 각각의 선수들이 감독의 지시사항을 얼마나 잘 이행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봐.

그에 대해 선수들이 잘 했는데 결과가 안 나온다면, 감독이 책임을 져야하는 게 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