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의 플랜A와 B
벤투는 확실히 손흥민 중심으로 팀을 짬. 그런데 최종예선에서는 왼쪽윙을 대부분했었는데 6월평가전부터는 손흥민의 프리롤이 대세가 됨. 이하 벤투의플랜A는 손흥민프리롤이고 플랜B는 조규성+이강인프리롤임
그럼 왜 이런 전술을 짯을까. 그건 4선을 제외한 (4선까지 흥민이가 갈수없다는 뜻. 그리고 거긴 민재가 지휘하니까 제외)모든 포지션에서 선수들이 경쟁국들에 비해 한수 뒤지기 때문임. 따라서 손흥민의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1선 2선에 도움을 주고 때론 한두번 3선에서 공배급까지(인범이 공배급줄기를 상대가 눈치채는 경우) 하는 역할을 맡긴 것임. 그래서 다른 선수들이 끊임없이 포지션체인지를 하는거고.
그래서 손흥민에겐 프리롤을 주고 손은 코스타리카전은 컨디션난조로 이를 잘 수행못했지만 카메룬전은 확실히 해냄. 대신 전방압박을 작우영이 제대로 해냄. 442냐 4231이냐는 부수적인 것임. 누가 중심이 되느냐가 핵심임.
근데 변수가 생김. 이강인 폼이 올라옴. 문제는 손과 마찬가지로 프리롤하에서 폼이 올라온다는 것임. 둘다 프리롤이면 소는 누가 키움? 수비는 누가 함? 벤투의 고민은 여기 있다고 봄.
그래서 이번의 선택은 일단 4231하의 손흥민 프리롤과 442하의 손흥민 프리롤을 다 실험해본다는 것임. 왜냐면 월컵직전 재소집하면 첫경기까지 14일의 시간이 있고 그사이에 비공개연습경기를 하게 될 것임. 그때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이강인 활용전략이 나올 것임.
왜 진즉에 안짰냐라고 반문할 수있겠지만 벤투감독은 이강인 폼이 올라오면서부터 플랜B를 조규성과 이강인의 결합으로 짠 것으로 추정됨. 이거 실험하려했다고 봄. 즉 무리키와 이강인의 결합임.근데 조규성이 부상으로 소집해제되어 이번엔 실험하지않는 걸로 귀결되었다고 봄. 조규성의 부상은 이래저래 매우 아쉬운 일이었슴.
암튼 강인이 쓰임새가 두가지 있고 그게 플랜B일거임.
첫째 후반중반이후 조규성을 투입할때 위협적인 패스나 크로스를 날려만 주면 조규성은 케인역할을 훌륭히 할 수 있습니다. 판을 뒤집는 것이고 흥민이는 여전히 프리롤로 상대방을 노리고 있기에 정말 위협적일 겁니다
둘째 손흥민 부상이나 컨디션 최악인 경우 이강인을 프리롤로 세우고 인범 준호 진수 강인 희찬 재성이의 킬패스 크로스 컷백으로 희찬 의조/규성 재성 이들의 득점을 노리는 것이죠. 생각만해도 스피드 장난아닐겁니다. 대신 위기오면 와르르할 겁니다. 손의 위치가 그만큼 장난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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