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대해 뒤돌아보니 확실히 오랜만에 젊은 선수들의 무대가 되긴한거 같네

뜬금없는데 확실히 fc서울에서 앞으로 성장하면서 나아갈 선수들의 환경은 괜찮긴한거 같아

난 어릴때 처음 박주영 신드롬으로 유입이 되었고

서울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자세히 본건 12년도부터인데

그전에는 유명 선수들 핫한 선수들 위주로 서울을 봤기때문에 모든 역사를 아는게 아니지만

환경은 확실히 그때랑 지금이랑 다른거 같아

내가 봐왔던 서울이란 팀은

어린 선수들의 경우엔 국대에서도 즉전감 즉 어려도 스타성이 있는 선수들만 살아남을수있는 클럽이였어

전성기의 나이대 또는 그이상의 베테랑급은 이미 서울에서 본인의 실력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고

사실 실력이 어느팀에 가도 절대 떨어지지가 않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은 즉시 증명이 필요했지

그리고 지금같이 리그 규칙이 어린선수들을 무조건 어떤방식으로든 기용을 해야하는 시절도 아니였고

박주영 기성용 이청용이 제일 유명하지만

그외의 정조국 고요한 고명진 등등의 선수들도 서울에서 커온 선수들도 그렇고

김치우 하대성 현영민 같은 이미 증명된 선수들, 베테랑도 많이 영입되고

외국인은 내가 굳이 더 언급이 필요한가 싶을정도로 불만 일체 없던 시절이지

개인적으로 난 서울의 국내선수들보다 외국인 선수들의 퍼포먼스가 더 멋있어서 외국인 선수들을 더 관심있어했음

(몬테네그로 xxx.......)

근데 서울은 솔직히 2010년대 들어오고부터 슬슬 신인들로 재미를 못봤다고 생각해

내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기억못하는게 있을수도 있지만

나한테 서울은 유스는 탄탄한 명문팀이긴한데 사실 외국인과 증명된 선수들 영입으로

완성된 스쿼드를 통해 상위권을 유지하는 팀이라고 난 머리속에 이미지가 박혀있다고 보는게 맞겠네

서울은 근데 최근엔 연령대가 많이 젊어져서

이 선수들이 계속 우리팀에 있다면 아마 3~4년은 지나야 이 선수들이 전성기에 접어들거나 베테랑급으로 되는 선수들이 많으니

그제서야 우리팀은 상위권에 갈까봐 무서운게 있긴해

(그때까지 고통받아야하니....)

서울은 확실히 영입하는걸 보면 세대교체로 방향을 잡긴했고

최근 영입들은 크게 불만이 없어

그만큼 선수들 퀄리티 자체는 좋은편인데 아직 무르익지가 않아서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외국인 퀄리티도 좋은데 국내선수들의 연령대가 조금 있는 전성기, 베테랑급 선수들은 숫자가 부족해서

이부분이 채워진다면 우리팀은 신/구 조화가 괜찮은 모습을 찾을거같다

그리고 확실히 지금의 서울은 젊은 선수들의 무대가 되었고

젊은 선수들은 부정할수없이 현재의 서울 미래이기 때문에 이 선수들은

서울의 전성기를 본인들이 다시 쓴다고 생각하고 성장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예전의 서울 같았으면 못나왔을 어린 선수들도 지금의 서울 환경에선 뛸수있으니

제발 한경기라도 나왔을때 그걸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