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상 살고 야구장 첨 놀러갔다왔는데 재밌네요(살짝 축구장과 비교)
일단 저는 야구 기본적인 용어밖에 모른 채 갔어요 볼 스트라이크 아웃 등.. 선발 투수를 5명이상 보유하고 한번 선발 뛰면 5일 쉬게 해준다는 것도 이번에 첨 알았을 정도로 야구 평소에 절대 안 보고 오히려 싫어하는 쪽에 가까웠음
금요일 쓱vs키움 보고왔는데 솔직히 입장 전에 별로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재밌더만요ㅎㅎㅎ
1. 응원가가 다 재밌음 > 템포가 빠르고 신나고 쉬운 말들로 구성돼 있다보니 따라하기 쉽더라구요 키움 야구선수 이정후 말고는 모르는데 몇 회 지나니 응원가 다 따라함
키움이 응원 재미없는 편이라고 하는데 재밌던 거 보면 다른팀은 더 재밌을 듯요 롯데 두산 엘지 재밌대요
2. 욕설이 없음 > 제 자리 주변이 유독 그랬을지도 모르는데 욕 한번도 안 들었네요 신기한 건 원정석에 홈팬이 와서 응원하는데도 다들 착해서그런가 냅두더라구요?ㅋㅋ 축구 더비전에 그랬으면 매장각인데...
3. Var을 3분내로 끊어서 진행이 빠름 > 야구 경기가 원체 장시간이다 보니 3분을 제한시간으로 둔 건지 모르겠는데 빨리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이한 건 관중들도 var을 같이 볼 수 있어서 볼 거리가 더 많았어요
4. 야구볼 줍는 소소한 재미도 있구요 ㅋㅋ단가가 엄청 차이나서 축구공은 영원히 못 그럴테지만요..
이번에 느낀 게 응원가는 진짜 쉽고 빨라야한다를 뼈저리게 느꼈네요 야구랑 축구는 다른 측면이 있다해도 왜 개랑 응원가가 재밌고 응원으로 압도할 수 있는지 느꼈어요
선수마다 응원가가 있는 것도 차이있지만 팀응원가도 빠르고 재밌었어요!
키움 아니더라도 가을야구 또 가고싶단 생각이 듦..
엄지치더님 사랑합니다 캬캬
추천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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