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너무 지친건가?
좌담회 및 공청회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지 꽤 오래됐고 그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설라에서 좌담회와 공청회에 대한 논의글이 안보인지도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쌍용 사가부터 시작해서 코로나 까지 우리들 모두가 지쳐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중요한건 우리가 시작한 '공청회 - 자담회를 위한 팬들의 집단 움직임'이 멈춰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다시 끌어올려야될지는 모르겠지만, 혹여라도 쇼콜님이 열심히 물밑작업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리안에서 다시 한번 분노의 의견들이 모여서 다시 한번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핵심은 '어떤 방식으로 북런트를 팬들과 소통하게 만드냐' 와 '회피성 대답이 나올 수 없는 철저한 질문들을 만들어 내는 것'인 것 같은데.. 혹시라도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댓글이든지 글이든지 토론의 장을 만들어주었으면 합니다.
회피성 대답이 나올 수 없는 철저한 질문은 만들어내자 에 대한 일환으로 회의록에 나와있는 의견들을 재구성하는 토론도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https://fcseoulite.me/free/1207907
여기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본인이 관심있는 의견에 대해서 적어보고 꼼꼼하게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어떤 방식으로 북런트를 팬들과 소통하게 만드냐
아무리 생각해도 아프리카, 유튜브 그리고 트위치같이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는 플렛폼은 북런트가 응해줄 확률이 지극히 낮으며 더불어서 의견 조합의 어려움과 자신들이 원하는 질문에만 응답, 타팀팬의 분탕질 등 다양한 악재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방식은 북런트가 논점을 흐릴 수 없는 질문들을 만들어 이에 대한 해명을 하는 영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2) 'FC서울에게 가장 알고 싶은 1가지는 무엇입니까?'에서 활용했으면 하는 주장
- 구단이 선수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고 누가 그랬으며 왜 그랬냐
- 서울다움이란 무엇인가? 구단은 팬과 선수가 원하는 걸 모르는 것 같다. 명확한 설명 부탁드린다. 그리고 현 기성용 - 이청용 사태와 서울다움의 상관성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린다.
- SNS 관리도 팬이 신경써야 하는 건가?(실제 사례들을 제시하며 - 울산 '쉬면 뭐하니', '나는 감독이다' / 수원 - 제주 '자체 청백전' / 서울 이랜드 '전지훈련 인터뷰' / 포항을 포함한 다수 구단이 시행한 '유니폼 판매 순위 공개' / 포항 '전훈 다큐' / 제주 '선수단 알아가기 이벤트' / 대전하나시티즌 '전훈 라인업 및 결과 공지' ---- 반면 서울 구단 SNS는 코로나 사태 이후에 나오고 있는 사라톡, 지갑 이벤트, 재고 정리 할인 이벤트, 경기 훈련 영상과 선수 하이라이트를 제외하면 전무해보이는 이벤트 및 전훈 결과, 선수 임대 공지)
- 서려장이라는 단어를 알고 있는가 더불어서 서울다움에 이 서려장이라는 단어도 포함되는가?
3) FC서울에게 원하는 구체적인 행동 1가지는 무엇입니까? 에서 활용했으면 하는 주장
- '청원 시스템을 만들어서 다양한 이슈에 단장 혹은 팀장급이 직접 소통해라' 이를 통해 구단과 팬들이 실질적인 창구로 직접 소통하는 전세계 최초의 구단이 되어 그대들이 좋아하는 팬 프랜들리를 완성시켜라.
- 아디, 용수, 주멘 동상 세우자. 구단이 해주지 않아도 된다. 허락만 해준다면 팬들이 위원회를 모집해서 만들 수 있다. 구단이 협조만 해줘라.
- 홈페이지 디자인 및 전체적인 성능 향상 약속
- 시즌 끝나고 시즌권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해라
- 기성용에게 사과하라.
- 부서간 파티션 거리를 줄여서 부서 내 소통을 활성화해라
추천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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