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 알아보는 안익수 경질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

한화가 한 번 고꾸라지고 계속해서 암흑기를 못 벗어나는 이유는 종합적이지만 적어도 이 선수가 한화에서 느낀 한화의 실패 경험은 우리팀에게 적용되는 말이기도 함.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건 할 수 있어, 근데 망가진 몸을 예전처럼 되돌리기는 엄청 어려워. 나는 이 작업을 안익수는 하고 있다고 봐.

지금 이대로 안익수가 나가면 또 다시 리빌딩. 새로운 감독은 그전에 있던 선수들을 가지고 다시 자기 전술에 입히길 반복, 그 결과 우리팀은 참 전술색이 이렇다 할 선수 구성이 아니라 각 감독들의 유산들이 복합적으로 남은 선수들로 계속 해서 실험하는 걸 반복해야한다는거지

난 잔류만 이뤄낸다면 한 번 더 기회는 주고 싶다. 안익수를 위한 일이 아니라 우리팀이 이 굴레에서 못나올까봐 겁나서 하는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