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 FC서울 공격진 합류.. 계약기간 4년 / (탭확인 필수)
[FCSEOULITE NEWS] 위즈원 기자= 페시치의 짝꿍 찾기에 열을 올린 FC서울이 마침내 페시치의 짝을 구했다. 주인공은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다.
서울은 지난 달(9월) 30일, 구단 SNS 채널을 통해 "김승대 영입을 확정지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2019 시즌 종료 이후 내년부터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전 공격수 페시치와 함께 호흡을 맞출 공격수를 찾던 서울은 김승대가 합류하면서 공격이 강회되었다.
김승대는 특유의 상대 뒷공간을 허무는 침투력으로 '라인 브레이커'로 통한다. 또 58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기록을 보유할 정도로 체력 또한 뛰어나다. 김승대는 "나름대로 프로 경험이 많이 쌓였고, (다른팀에 있을 때보다) 여러 위치에서 뛰어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서울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축구인들은 서울의 이른 이적 발표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도 보내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한 관계자는 "(김승대가) 해외에서 활약하다 돌아왔거나, 자유계약 선수도 아닌데 시즌 중에 이적을 발표하는 건 포항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냐"라며 "포항팬들과 선수단, 그리고 감독이 기사를 보고 뭐라고 생각하겠는가"라며 서울의 시즌 중 K리거 이적 발표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해외에서 외국인이 오거나, 장결희 등 소속이 없거나 해외팀에서 뛰다 들어온 선수야 어차피 소속이 없는 상황이라 팀에 미리 합류하는 걸 알리기 위해 미리 오피셜을 낸다지만, 김승대는 잔여 시즌을 포항 선수로 계속 뛰어야 되는데 이건 김승대에게도 예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김승대가 올 겨울 FA가 됨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이적료를 지불했다. 선수를 간절이 원한 구단이 팬들을 위해 소식을 빠르게 전해주는 것도 문제가 되냐"라며 반대의견을 냈다.
한편 김승대는 올 시즌(32라운드 기준) 리그 31경기에 나서 10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서울 이적이 확정된 김승대는 올 시즌까지 포항에서 잔여 경기를 모두 마친 뒤, 다음 시즌부터 FC서울 유니폼을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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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탭 확인은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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