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 "경기가 재미없으니까 멍때리게 된다. 정신 건강엔 좋은 것 같다"
경기가 너무 핵노잼이니까 어머니한테 "이건 야구로 치면 한화랑 한화가 붙는 경기다. 쟤네 둘다 하위권이다"라고 말씀드림
그러자 어머니께선 "최근에 멍때리기 대회에서 한화팬이 1등을 했다던데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된다. 난 지금 멍때리면서 공이 굴러가는구나, 발이 움직이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멍때리고 있었다. 한화 대 한화라고 하니까 너가 이걸 왜 보는지, 한화팬들이 왜 한화 야구를 보는지 이해가 간다. 90분 동안 아무 생각없이 이러고 있으면 정신 건강에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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