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2경기 연속 '부상 투혼'…이상민이 생각하는 '서울다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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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인 부담, 부상 속에서도 이상민은 투혼을 펼쳤다. 서울 팬들은 이런 이상민을 위해 특별한 걸개를 준비했다. 경기 전 서울 서포터즈가 앉아 있던 쪽에는 '상민=서울다움'이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상민은 경기가 끝난 뒤 이 현수막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생각하는 '서울다움'이란 무엇일까. 이상민은 "선수로서 당연히 축구화를 신고 경기장에 나서면 100%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안 된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하려는 모습, 그런 점들을 팬분들이 원하시는 게 아닐까 싶다. 지금 다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로서 경기장에 나가면 끝까지 하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끝까지 하려는' 서울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서울도 이제 리그 두 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이상민의 말처럼 서울은 끝까지 가는 정신이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상민은 "마지막 홈경기인 성남FC전에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들을 얻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힘든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고, 오늘 경기 결과도 아쉽지만 다가오는 홈경기를 먼저 잘 준비하려고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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