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몰리나가 서울을 사랑했다고 느낀 게
몰리나 정도의 커리어,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선수라면
자기 포지션, 플레이스타일에 애착이 매우 강함
그것 때문에 감독이랑 불화 일으키고 다른 팀으로 가는 선수들이 셀 수도 없이 많았고
아니면 그 선수가 팀에 있어 매애애애애우 상징적인 선수라
감독이 마음에 안 든다 의견 피력하면 그게 구단 운영에 영향이 갈 정도라
나쁘게 말하면 선수 이상의 권한을 행사하는 선수로 팀에 남거나
(대표적으로 로마의 황ㅈ...., 그리고 알 라이얀의 호드리구 타바타)
그러나 몰리나는 자신이 뛰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포지션 포기를 과감하게 함
진짜 다른 나라 가서 자기 포지션 뛰기에도 충분했던 선수고
실제로 은퇴 직전에도 메데인에서 코너킥 골 또 넣고 그러면서 팀을 남미챔스 수위권까지 진출하는데 일조했으니까
그러나 몰리나는 서울에서 뛰고 싶어서
자기 포지션보다 1선 아래인 2.5선에서 뛰고
그 해 아름다운 이별을 보여줄 수 있었다
(북런트 ○○○끼들아 작별인사 정도는 하게 했어야지)
선술한 호드리구 타바타를 보면
자기 자신이 플레이 메이커에 골게터를 선발로 뛰고 싶어서
중앙 공미인 10번 자리 죽어도 안 놓아
그렇다고 자기 자신을 벤치로 내린다?
그 감독은 4경기 이내로 자진사퇴 뉴스가 뜬다
심지어 팀 최다승점 우승을 기록했던 포사티 감독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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