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몰리나 vs 세징야하면 팬심빼고 봐도 몰리나가 우위지만 세징야도 버금가게 대단한 선수인건 맞다고 봄
일단 세징야 2부기록은 싹 다 버리고 비교하는게 합리적이라고 보고
1부에서의 기록만 보면 87경기 30골 28도움(K리그포탈기준), 경기당 0.66개의 공격포인트
지금까지의 개인 커리어하이 시즌은 2019년으로 35경기 15골 10도움
여기에 FA컵 우승컵 하나 있고,
FA컵 우승하면서 득점왕, MVP 수상, 리그 도움왕, B11 한번이니까
메이저 우승컵 하나 / 개인수상 4개
몰리나는 성남, 서울시절 합쳐서 리그 209경기 68골 69도움(K리그포탈기준)
거의 똑같이 경기당 0.66개 정도의 공격포인트지만
마지막 두해의 기록이 54경기 9골 14도움으로 썩 좋지 않았음
개인 커리어하이 시즌은 당연히 12년 41경기 18골 19도움
리그 우승, 아챔 우승, FA컵 우승이 하나씩 있고 리그 도움왕, B11 두번
메이저 우승컵 세개 / 개인수상 4개
팬심빼고 봐도 몰리나가 우위인건 너무나 맞다고 보지만
팬심빼고 국내무대에서의 활약만 본다면
비교가 아예 안되는 수준이라고 하긴 힘들다고 봄
위의 기록은 몰리나는 한국에서 1부리그 6년반 뛰고 남긴 기록이고
세징야는 1부리그 3년 뛰고 남기고 있는 기록임
몰리나가 최고의 커리어를 찍고 정점 근처에서 한국으로 와서 평정하다시피 하고
나이에 맞게 하락세 커브 쭉 타면서 한국을 떠난 케이스라면,
세징야는 머구가 2부에 있을때부터 뛰기 시작해서
팀과 함께 본인도 조금씩 성장하면서
결국 2부에 있었던 머구와 머구팬들한테
메이저 우승컵, 1부 상위스플릿, 아챔 진출을 선물한 선수인거지
외국에서의 명성은 외국에서의 명성이고
외국에서의 활약은 외국에서의 활약일 뿐
그걸 국내에서 뛴 선수들간의 비교에 넣는건 좀 핀트가 안맞다고 봄
태국에서 꽁푸엉은 이름만 대면 거진 다 아는 축구선수라지만
얘가 브라질에서 안유명한 아드리아노보다 훌륭한 선수는 아니고
세르비아리그에서는 마티치가 몬친보다 나은 기록을 써가고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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