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강릉시청 사태와 현재 FC서울 비교.TXT
*공통점
1. 레전드 및 팀에 충성을 바친 선수들에 대한 존중 부족
2. 팬들이 화가 나서 구단 프런트에 항의(팬들은 구단으로부터 희망적인 비전을 보지 못함)
3. 프런트가 팬들과 소통하려는 노력 부족(강릉시청은 팬들의 목소리 무시. FC서울은 간담회에 응하긴 했는데 그걸 차치하더라도 한태유 소리소문없이 은퇴, 부상선수나 이적정보 고지x, 프리시즌 정보 미고지 등의 행정을 보면....)
*차이점
1. 서울은 감독이 선수단과 사이가 틀어질 정도로 구설수에 오르지는 않았음(욘스종신)
2. 서울은 강릉보다 구단의 체급도 팬규모도 더 크고 선수들 네임밸류도 더 높음. 선수의 위상을 구단이나 감독이 완전히 무시하지는 못 함.
3. 강릉시청은 단기간에 터진 문제로 인해 순식간에 팬층이 붕괴됨. 반면에 서울은 장기적으로 조금씩 누적되던 문제들과 팬들의 불만이 기성용 사가로 정점을 찍음.
*강릉시청 축구팬들의 현재 상황
1. 2015 시즌부터 보이콧 중이며 실질적으로는 거의 해산 상태
2. 서포터가 아닌 개인팬들도 해당 사태로 구단에 정나미가 떨어져서 발길 거의 끊음
3. 현재 강릉시청에는 가끔 취미삼아 구경가는 극소수의 축구마니아를 제외하면 팬이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
*FC서울과 팬들의 미래는?
우리는 저 상황을 반면교사 삼아서 저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함. 다만 김환 기자와 김대령 기자의 언급에 따르면 서울은 숨기는 게 많고 선수를 구단의 소유물로 인식하는 구단. 그리고 변화의 속도가 느림(김환은 서울 담당 기자 7년하면서 프런트들이 숨기는 정보가 많아서 프런트들과 많이 싸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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