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익수볼이 쓴 스토리 요약.txt

1. 레전드 박주영, 유상훈과의 이별 +오스마르-윤종규 재계약

2. 춘식이, 이상민, 임민혁 영입 + 조석영의 갑작스런 은퇴

3. 개막전 대구전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팬들 기대감 급상승

4. 다음 경기에서 인천 조성환에게 바로 카운터 맞으며 고전 끝에 1-1 무승부. 하지만 수준 높은 전술 싸움으로 팬들은 여전히 익리타 모드.

5. 성남전 텐백에 막혀 무승부+김천전 찬스 다 날리고 0-2 패배+오심판정으로 울산에게 억울하게 패배. 그리고 이 경기가 지동원의 2022 리그 마지막 경기.

6. 코로나 이슈가 터지며 제주전에서 1-2 패배했으나 춘식이 데뷔, 박호민 1경기 1골로 팬들의 찬사 받음

7. 귀신 같은 7경기 무승행진. 한승규가 복귀하며 강원전에서 골을 터트렸으나 대신 고요한이 시즌아웃 당함

8. 황인범이 영입됐고 슈퍼매치 승리와 전북 원정 무승부 달성. 수엪전과 포항전까지 승리하며 리그 4경기 무패행진. FA컵에선 창원시청과 승부차기까지 갔으나 양한빈의 선방으로 16강 진출. 다만 지동원은 슈퍼매치를 끝으로 종적을 감춤

9. 히카르도는 심장병으로 브라질로 귀국. 박정빈은 계약해지로 퇴단

10. 강원, 성남, 김천을 상대로 1무 2패로 부진. 성남전에선 구본철에게 도발을 당하기도 했으며 한승규가 시즌아웃 당함. 강원전에선 수호신이 유상훈에게 야유를 보내고 중학생 강원팬을 조롱함. 다행히 FA컵 16강에선 강성진, 권성윤 등의 맹활약으로 제주를 3-1로 꺾음.

11. 슈퍼매치 승리+나상호가 불투이스에게 살인태클 당하며 부상+수원삼성 스컬크루 소속 고등학생이 우리 서포터인 중학생을 폭행

12. 울산 원정, 경인더비 홈경기, 제주 원정, 전북전 홈경기 등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 그래도 제주전에서 강성진이 미친 솔로골을 기록했고 부산교통공사와의 FA컵 8강에선 권성윤, 팔로세비치의 활약으로 6년 만의 4강 진출 성공

13. 수엪전에서 2-0으로 이기다 3-4로 역전패 당하며 5경기 연속 무승. 코치진이 대거 교체됨.

14. 일류첸코+케이지로 영입, 정원진과 벤은 퇴단

15. 일류첸코의 연속골로 대구, 포항, 울산을 상대로 2승 1무 기록. 특히 울산 원정 7연패에서 탈출 성공. 하지만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으며 오스마르도 부상을 당함

16. 코로나 이슈가 터진 제주전에서 0-2로 완패. 안익수 감독에 대한 여론이 점점 악화되기 시작. 한편 기성용과 양한빈이 주장단에서 내려오고 나상호, 조영욱, 김진야, 이상민, 윤종규 등이 주장단으로 승격.

17. 김천과 성남을 완파하며 2연승 질주. 하지만 이한범이 부상 당하며 시즌 아웃

18. 김신진하고 박동진을 센터백으로 썼다가 경인더비-슈퍼매치 연패. 

19. 김신진이 클럽에 갔던 걸 서포터에게 걸려서 인스타에 폭로당함.

20. 안익수가 마침내 고집을 꺾고 전북전에서 442를 가동하며 원정 무승부를 기록. 오스마르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정현철과 김주성이 전역

21. 이기면 상위스플릿이 유력했던 수엪전에서 엄청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삽질로 2-2 무승부. 

22. 조영욱의 결승골로 강원을 꺾었지만 대구에게 2연패를 당하며 강등권과 가까워짐. 기성용이 팬에게 "은퇴하라"라는 모욕까지 들었고 안익수 감독의 경질여론이 악화됨

23. FA컵 4강에서 연장혈투 끝에 1-0 승리로 기사회생. 하반기들어 필드골이 없었던 나상호가 엄청난 돌파로 골을 넣었고, 클럽 갔던 김신진은 중미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줌

24. 슈퍼매치, 김천전, 성남전에서 2무 1패로 부진하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잔류가 결정나게 됨. 열받은 팬들이 버스를 막아섰고 안익수와 나상호가 팬들에게 사죄. 한편 수원은 슈퍼매치에서 오현규와 이종성이 각각 퇴장과 경고누적 징계를 받으면서 대구에게 완패

25. 무조건 이겨야만 했던 최종전에서 수엪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잔류 성공. 나상호가 모처럼 리그에서 필드골을 기록했고 팬들에게 까이던 정한민은 마지막에 잔류확정 버저비터 성공. 그리고 우리가 승리하면서 수원은 승강플레이오프로 떨어짐

26. 우여곡절 끝에 FA컵에서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됨. 이기면 6년만의 우승+3년만의 아챔 복귀+전북의 무관, 패배하면 익수볼의 대실패+인천의 아챔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