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느낌과 좋은 느낌의 공존, 교차
불안한 느낌
13시즌 아챔 결승 1차전과 뭔가 느낌이 비슷했음
- 경기 시작 전 통천 (그 땐 3층 통천 + 2층 카드섹션이었던 거 같긴 하다)
-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로 평가받는 걸 뒤엎은 전반 초반 아주 이른 시각 벼락같은 선제골 (에스쿠데로 & 기성용)
- 그러나 이후 객관적 전력의 저력을 보여주는 상대에게 2골 헌납
- 2대2 무승부에 원정 다득점 제도로 인한 2차전 0대0, 1대1 무승부도 안 되는 부담감
좋은 느낌
16시즌 리그 최종전 앞둔 상황과 비슷
- 무승부도 사실상 나가리일 확률 다수. 2대2로 비겨야 겨우 연장이고 3대3으로 비겨야 승리인데 3골 넣을 정도로 잘 할 거 같으면 그냥 이기지 않을까.
- 그렇게 '무승부도 나가리'인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상황이라 오히려 잃을 것 없이 '득점'에 전념할 수 있음
- 오늘 만약 2대0으로 이겼을 경우 2차전에 수비로 걸어 잠궜을 거 같은데 그러고도 전주에서 2골 금방 먹히고 멘붕됐을 수도 있다.
바로우 새기 오늘 0대2 되고 나서 작정하고 마구 비집고 들어오니까 뭐 손을 쓰질 못하겠던데 이걸 전주 홈에서 하면 2골 금방이었을 듯
- 아마 2차전도 전반 0대0 버티고 후반에 승부 볼 거 같은데 이것도 왠지 16시즌과 오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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