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휴게소에서 인천 꼬마팬 만남
고학년 초딩 ~ 중딩 정도 되어보였는데 오늘 인천 유니폼을 입고 있을 일이 뭐 있지? (아챔 나가려고 전북 응원 갔나?)
거두절미하고
나 : 인천 팬이니?
꼬마 : 네, 많이 아쉬우겠어요. 내년엔 꼭 fa컵 우승하세요.
(이왕이면 리그로 해주지....)
나 : 그래, 챔스 진출 축하해 ㅎㅎ 안녕!
경기장에서 소란 피우는 일부 어른들 때문에 이미지가 안좋은거지. 어린 아이들까지 배우진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뿌듯한 대화가 오간 것 같음 ㅎㅎㅎ
그리고 오늘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 고생한게 느껴져서 주말 하루 쓴거 전혀 아깝지 않을만큼 즐거웠다!
원정 간 분들, 집에서 응원한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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