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치지만 매수성 보고 느낀점
상암도 충분히 좋지만.
상암은 재단에서 별도로 관리하는거라 구단이 어떻게 하긴힘들지만.
원정갔다와서 좋다고 느꼈던 차별점이나 단점을 나열하자면
1. 의자 컵홀더 개좋음
상암가서 음료나 맥주 시키면 무조건 바닥에 둬야하는데
지나가다가 차이거나 쏟아지면 개난장판인데 매수성 컵홀더는 최고였음
2. 의자색컬러 통일
불과 몇년전 매수성가면 의자가 그 뭐랄까..오래된 역에 있는 플라스틱
도색벗겨진 의자..그런거있잖아.. 그런느낌이 없지않아있었는데
좌석을 팀 시그니쳐 색인 녹색으로 도색하니까 통일성도 있고
뭔가 더 웅장한 느낌이 듦.
3. 구조적으로 힘들지만 1층스탠드 가 낮음
다른 축구전용 구장들(숭의. 스틸야드 등등)과 달리
상암은 1층 스탠드가 매우 높잖아?
근데 매번 타 전용구장들 원정갈때마다 스탠드가 낮으니
내 기준에선 오히려 더 시야가 더 좋고 몰입도도 높고
선수들도 더 가까워지니 생동감도 느껴짐.
4. 이건 다른얘긴데 원정석은 시작전부터 그늘이라 햇빛신경 안쓰여서
개이득이었음ㅋㅋㅎㅎ
5. 매점 및 화장실 최악
특히 매점... 홈경기할때마다 상암 내 gs편의점 갈때마다 짜증나고 그랬는데 양반이라는걸 느꼈음.
6. 원정석 가려면 경기장 밑에서부터 가야함
상암은 북측 광장에서 중앙계단으로 올라오면 매표소있고 거기서
삥 돌아서 원정석 갈 수 있잖아? 근데 매수성은 아예 광장에서부터 돌아가야함. 이번에도 실수해서 매북팬들이 이상하게 봤음...ㅎ;;
(+)7. 사이드 모서리 구역이 개방형임.
이건 장단점이라 할수는 없지만 사진처럼 모서리 구역 4곳이
개방형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경기장이 탁 트인 느낌이지만
본인은 상암에선 대각 사이드 구역을 애용하기때문에
나처럼 대각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쉬울듯
다들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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