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정조준' 나상호 "월드컵 출전은 축구 선수로서의 꿈" [파주톡톡]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09/0004734137
이제 월드컵까지는 채 3주도 남지 않았다. 첫 월드컵을 꿈꾸고 있는 나상호의 마음은 어떨까. 그는 "아직 명단 발표가 되진 않았지만,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게 된다면 진짜 축구 선수로서 꿈을 이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나중에 내가 은퇴해서도 이 경험은 누구에게나 말해 줄 수 있는 그런 이야기다. 축구 선수로서는 월드컵 출전 자체가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며 월드컵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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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는 최근 소속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팀 동료 황의조와 황희찬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소속팀에서) 부진한다고 해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이 자리에 와서는 능력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라며 "만약 내게 그 임무가 주어진다면 나도 그 못지않게 잘해서 최대한 장점들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끝으로 나상호는 동갑내기 조유민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앞서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조유민은 가장 상대하고 싶은 공격수로 그를 뽑은 바 있다. 나상호는 조유민 이야기가 나오자 미소를 짓더니 "그 기사도 봤고, 파주 와서 유민이랑 만났을 때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우선 승격을 너무 축하한다. 그런데 이제 나를 상대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다른 팀들뿐만 아니라 우리 팀도 상대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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