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북붕이 자랑스런 국대 윤종규 부모님 차 탄 썰

때는 올 시즌 8월 15일 김천과의 원정경기였음 친구들이랑 갔는데 친구들은 원정버스 타고 나 혼자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택시타고 김천구미역으로 가야했음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친구들 원정버스까지 데려다 주고 이제 택시타러 가려는 갑자기 누군가 불러서 보니까 서울에서 왔냐고 물어보심(내가북니폼 입고있어서 알아보신 듯) 그래서 맞다고 했더니 어디로 가요? 라고 물어보신 뒤 태워주시겠다면서 차에 태워주심 난 그 때 까지만 해도 아 같은 서울 팬분이겠구나 싶었음 근데그 날 종식이형이 실착 유니폼을 부모님한테 던져줬었는데 이게 뭐람 그게 내 옆자리에 있더라??? 순간 뇌정지 오면서 뭐지싶었는데 가면서 윤종규선수 부모님이라고 말해주심 그 때 부터 이건 미쳤다 생각했었음 근데 더 미친건 가면서 닭강정도 주시고 김천구미역까지 아주 안전하게 태워다 주셨음 김천구미역 도착해서 차 문을 열고 내렸는데 같이 내리셔서 얼굴을 봤는데 이게 뭐람.. 종규형이랑 진짜 판박이였음.. 아무튼 그렇게 잘 태워다주시고 너무 고마웠었음 우리 국대 윤종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