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의 다짐 “좋지 않은 여론, 매 경기마다 조금씩 바꿔놓을 것”
많은 부정적 여론 또한 있다. 정신적인 측면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축구선수 입장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이겨내기 위해 정신을 관리하고 있다. 내가 준비한 만큼 보여드린다면 그런 것은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기장 안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플레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한 번에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매 경기마다 줄어들도록 하는 게 목표다.
기성용이 월드컵에 조언해준 게 있다면?
월드컵 나간 형들에게는 출국 전에 다 전화를 돌렸다. (기)성용이 형은 전화를 드렸을 때 받긴 했다. 잘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소속팀에서 내가 월드컵에 대해 많이 물어봤다.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팀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자신감이 첫 번째라고 이야기 해주셨다. (지)동원이 형도 주눅들지 말고 긴장을 떨치면서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자신있게 한다면 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주셨다. (고)요한이 형도 잘 갔다오라고 말을 해주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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