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익리타 현 벤리타 축읽남 유현태의 나상호, 황인범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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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선수가 좋았던 건 뭐냐면, 나상호 선수가 앞에 움직여 줬거든요, 사실은. 한번 봐 보세요, 리플레이를. 황의조 선수가 중앙에서 공을 받을 때 나상호 선수가 딱 앞으로 가까운 쪽 골대로 수비를 끌고 움직이는데 그걸 딱 인지해서 가운데 쪽에 딱 자리를 잡거든요. 그거는 어떻게 보면 공격수의 위치 선정이거든요."
"나상호 선수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던 비판의 시선이 좀 바뀌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일단 사실 좀 아쉬웠던 게 무너뜨리진 못했던 것 같아요, 우루과이 상대로. 근데 그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래도 균열을 내기에는 충분했고 수비적으로 잘 도와줬고 하는 걸 보면서 벤투 감독이 뽑는 게 역시 이유가 있다, 라는 걸 보여 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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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의 가장 큰 수혜자는 황인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미 손흥민은 전 세계가 다 아는 선수고, 김민재는 이제 전 세계가 알아가는 선수라고 생각하거든요. 전반기 너무 잘해 가지고. 근데 한국에 미친 미드필더가 한 명 있다는 걸 보여 준 것 같습니다. 물론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중원에서 볼 잡을 때 그 잡기 전에 하나씩 보여 주는 페이크라든가, 전진 패스가 들어가는 과감한 시도들이라든가, 성실한 활동량에서, 이미 빅리그에 있는, 뭐 이재성도 빅리그에서 뛰니까 다 레이더에 들어와 있을 거란 말이죠. 그런 선수들이 다. 근데 황인범은 어떻게 보면 유럽의 변방이라고 하는 그리스랑 예전에 러시아에 있던 선수였는데 '야, 우루과이 중원상대로 이 정도 한다?' 데려가야죠. 제가 보기에는 지금 최근에도 뭐, 독일 쪽에서 관심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듣기론 황인범 선수가 독일을 좋아한다고 들었거든요. 월드컵 끝나면 1월이든 내년 여름이든 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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