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월드컵 꿈 이룬 오르샤 "한국 황인범 잘하더라…훗날 K리그 돌아갈수도"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68/0000903882
오르시치는 “크로아티아는 다른 팀처럼 조별리그를 통과를 우선 목표로 둔다. 매 경기 득점하면서 조별리그를 넘어선 뒤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할 것”이라며 4년 전 러시아 대회 준우승 신화를 넘는 역사를 기대했다.
K리그에서 한 번 더 뛰기를 바라는 국내 팬 목소리에도 화답했다. 그는 “내가 (K리그로 돌아가는 게) 가능한 상황에 놓인다면 왜 복귀하지 않겠느냐. 심지어 아내도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에 자주 얘기한다. 훗날 언젠가 한국으로 돌아갈 일이 생길지 누가 알겠느냐”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월드컵에 나선 한국 경기도 지켜봤다고 한다. 가장 인상적인 선수를 묻자 같은 2선 지역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황인범을 꼽았다. 황인범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예리한 패스와 경기 조율로 한국이 추구하는 후방 빌드업을 90분 내내 유지하는 데 버팀목이 됐다. 오르시치는 “6번 황인범이 눈에 띄더라. 올림피아코스에 활약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그가 K리그에 있을 때 대전에서 뛴 것도 들었다”며 ‘지한파’다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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