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피도주 신고 후기
상상치도 못한 일이 벌어졌어.
도로가에 주차해놨는데.
마을버스가 들이 밀고 그냥 갔지 뭐야
운전석 손잡이 운전석 옆면 사이드미러, 휀다, 범퍼까지 주욱 긁고 갔고
다행스럽게도 블랙박스는 켜있었어.
사고 후 기사님이 잠깐 내려서 사고현장을 확인하고 그냥 가시는 모습까지
촬영되었어. 물론 나한테 연락하거나, 연락처를 남기진 않았구.
저녁 12시에 발견해서 멘붕이 왔지.
고민 좀 하다가 그냥 다음날 12시까지도 연락이 없길래
경찰서에 가서 신고했어. 블랙박스 영상이랑 사진 넘겨드렸고,
번호판 확인해서 마을버스 회사 담당자에게 연락하더라.
간단하게 진술서 작성했는데 죄지은것도 아닌데 뭔가 쫄리더라.
지금은 버스회사 or 보험사에서 연락오길 기다리는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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