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년내내 익수볼 보며 느낀점
작년말 돌풍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지막까지 보게되었지만 아쉬움만 가득한 한해였죠.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되며 안익수감독 개인역량으론 헤쳐나가기 힘든 상황이 연속되며 팬들의 실망도 커진 한해라고 봅니다
1.고요한의 너무 빠른 시즌 아웃. 벤투호에 이재성이 있다면 익수호에는 고요한이 있었는데 악의적인 반칙에 너무 빨리 시즌아웃되어 일년내내 공백의 여파가 머무 컷슴
2.베스트일레븐은 경쟁력 있었으나 백업자원들 수준이 떨어지거나 너무 늦게 올라와서 주전들에만 의존하니 체력부족이 일찍 옴. 하필 이상한 월컵일정에 삼일마다 경기하니 주전들 체력이 더 갈림
3.더군다나 나상호 오스마르 이한범 등 주전자원의 부상공백이 있었을땐 주전과 백업선수간 수준차가 넘 심했슴.
4.일류합류로 기세올리려는데 하필 한승규 부상으로 미들 붕괴직전까지 감. 한승규 부상은 정말 마지막 펀치를 맞은 느낌이었슴.
이상의 사유로 안익수호는 시즌내내 너무 힘든 일정을 보냈고 이상민 발굴로 위안삼을 정도로 신인도 없었고 조영욱 나상호 팔로세비치 등 주전공격수들의 발끝이 너무나 무딘 한해였죠
그럼에도 강등가지않았기에 내년 한 해 정상적인 리그일정이 이뤄질때 선수보강 잘해서 열심히 익수볼 추구하면 최소한 강등없이 팀체질을 바꿀 수있다고 보기에 익수감독 유임 찬성합니다. 안익수감독이 추구하는 축구가 실현되길 바랍니다. 그럼 에푸씨서울은 독자적인 색깔로 축구하는 성과도 내는 구단으로 자리잡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제 아르헨티나축구색깔 선호합니다. 끊임없이 뛰어다니며 필요할땐 개인돌파하고 필요할땐 패스로 뚫고나가는 조직력이 강한 그런 축구를 안익수감독이 해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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