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AR] 월드컵 전후로 달라진 시선...나상호-김문환, '이제 의심하지 마!'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51422
월드컵을 앞두고 명단이 발표되었을 때 특정 선수들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는데 나상호가 많이 언급됐다. 나상호는 광주FC에서 K리그2 득점왕에 오른 뒤 FC도쿄으로 갔는데 그 때부터 파울루 벤투 감독 선택을 받았다. 도쿄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을 때도 선발이 돼 황인범과 함께 '벤투호 황태자'로 불렸다. FC서울로 이적한 뒤엔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대표팀에서 활약이 인상적이지 않아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
최종 명단에 나상호가 들어가자 또 좋지 않은 목소리가 나왔다. 1차전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황희찬이 부상을 당해 나상호가 선발로 나왔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나상호는 실력으로 증명했다. 엄청나게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우루과이 수비를 끌고 다녔다. 공을 잡았을 때도 위협적이었고 주위 동료들과 호흡하며 압박을 풀어냈다. 기동력을 앞세운 나상호 덕에 대한민국은 공격 상황에서 밀리지 않았다.
가나전에서도 나상호가 교체로 들어가자 한국의 에너지 레벨이 달라졌다. 나상호에게 불신과 비난을 보내던 이들도 신뢰를 보내기 시작했다. 딱 2경기만 뛰었지만 월드컵 전후로 나상호를 향한 평가가 극명하게 달라졌다. 자신이 할 역할을 다하고 장점을 다 쏟아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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