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임한 이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제 저를 위해서도, FC서울이라는 팀을 위해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일도 있었고,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우승을 놓쳤고
강등 위기까지 몰렸습니다.
어찌어찌 잔류는 성공했지만
팬 여러분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한 해를 보내셨을지 알기에
그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중대한 결정을 하나 내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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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코스모스 깐따삐야'
팬 여러분, 여러분들은 2014년으로 오셨습니다.
부디, 조금이나마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014년의 서울팬들... 이진법 축구를 혐오하는 그들에게 이 한마디를 전해주십시오.
'승리는 힘든것이고 이기면 장땡이다'
아, 그리고 2016년쯤 최용수 감독이 중국으로 떠나려고 할 것입니다.
저하고
이사람하고
이사람 다시 보고 싶지 않으시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으십시오.
이제 가볼때가 되었군요.
저는 제자 교육하러 가보겠습니다.
부디.. 행복하십시오.
-2022년 겨울, 안익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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