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너희들이 일을 시작 하면 해주고 싶은 말
물론 나보다 어린 사람도 있을꺼고 많은 사람도 있을꺼고 그러지만
그래도 내 또래보다 일찍 사회생활에 들어와서 일을 시작한 사람으로써
일을 시작할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문득 생겨서 몇자 적어봄
내 얘기를 좀 해야 할거 같음
난 중학교 졸업하고 나서 고등학교를 진학 안했어
공부도 못했고 중학교 3년 내내 왕따 당하면서 학교에 적응도 못하고(웃긴건 이때 나의 정치신념이 잡힘)
그래서 우리 어머니가 판단하기엔 고등학교 다니면 중학교 때보다 더 힘들거 같다고 생각 하셨는지 고등학교 안다니는걸로 하고
기독교쪽 대안학교를 1년 다녔어 물론 여긴 비인가 학교여서 어차피 대안학교를 졸업해도 검정고시를 봐야 했기 때문에
1년만 다니고 검정고시 봐서 고졸학력을 땄지 이때부터 알바를 했다고 보면됨.
어릴때 할수 있는 알바 하면서 여행을 그렇게 다녔어 나 스스로 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생각으로
몇달 빡세게 알바해서 그 돈으로 해외여행 다니고 그랬거든 부모님 도움 하나도 안받고
영국, 일본, 미국, 필리핀(해외봉사)등 국내도 여행 다녔지만 정말 많이 여행을 다녔어
이때 여행을 다녔던게 나한테 좋았던건 시야가 넓어졌다는거야 그 동안은 우물안에서만 어쩔줄 몰라 하다가
여행을 다니면서 나의 생각이라든지 앞으로의 미래가 밝아지고 길어지고 넓어졌다는거지 돌이켜보면 정말 무모했던 여행들이 많았지만
그게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꺼라고 봐 그때의 무모한 생각이 나를 만든거지
그러다가 2년제 평생교육원을 들어갔고 졸업하고 나선 자격증 준비도 하면서 일을 지금까지 하고 있어.
수많은 일을 하고 별짓을 다해봤지만 느낀건 결국엔 꿈이나 목표가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 간다는게 정말 허무하고 아무 의미없다는거야
지금 내 꿈이나 목표, 내가 앞으로 뭘 할지에 대해서 계획을 다짜고 그걸 향해서 달려가는 나 자신을 보면 정말 신기할때도 있지만 자랑스러움
몇달뒤엔 뭘 할꺼고 몇년뒤엔 어떻게 될꺼고 몇십년뒤엔 내가 어떤 위치에 있을꺼고 뭘 할꺼고 목표랑 계획을 다 짜서 살아가고 있음.
1달전인가 전에 다니던데서 크게 사이가 안좋아져서 다른데로 옮겼다고 글 쓴적이 있을텐데
여기로 옮기면서 또 다시 나의 시야가 넓어지고 새로운 목표가 생겼어
다닌지는 한달 조금 넘었음 그 사이에 내가 여기서 어떤걸 하고싶고 그걸 하기 위해서 난 이런 노력을 할꺼다 이런 식으로
여러번 센터장님이랑 얘기 했는데 어제 센터장님이 감사하게도 내 진심이 통했는지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계시다해서 너무 감사했어
내가 말씀드린걸 내가 아에 맡아서 시키실 생각인가봐 예산 관련해서도 윗 사람들한테 나랑 나의 꿈에 대해서 설명 해주시고 따오신거 같음.
물론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잘만 흘러 간다면 내년에도 계속 일하면서 내 꿈을 실현 시킬 수 있을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래서 정말 내 얘기가 길었지만 하고싶은 말은
꿈이나 목표가 정말 명확하다면 그걸 자신있게 밀고 가는걸 추천함 아직 없다면 빨리 찾는걸 추천한다
얼마 안되는 인생을 가치있게 살려면 그래도 내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야지
하기 싫은거 억지로 사는건 정말 불쌍한 일이자나
인생은 재밌고 행복하게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야지
우리 인생도 정말 탄탄대로로 펼쳐졌으면 좋겠고
나의 팀 나의 사랑 FC서울도 앞으로로 우승길만 밟았으면 좋겠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곧 점심인데 맛점하고
사랑해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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