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몰래 유니폼을 질러버렸다
그녀 몰래 어제밤 조용히 유니폼 한벌 질러버렸다
올한해 고생한 나를 위해 그리고 내년 새 유니폼 지르기 전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질러버렸다
올해만 유니폼을 2벌 정도 새로 장만했었고 그녀도 서울팬인데다가 뭐라고 하진 않지만
양심에 가책을 느껴 주소지는 회사로 입력해버렸는데 어떻게 수습을 할까 고민중이다
심지어 이번주 금요일 휴가도 썼는데 그쯤 회사로 배송이 도착할 느낌이다
안그래도 휴가도 그녀와 홍천으로 데이트 가려고 쓴건데 유니폼이 잘 도착해야할텐데....
집에는 어떻게 가져가야할지 고민된다....
그녀와 나는 각자 회사 사무실이 같은 건물인데 허허....
이상으로 와이프 몰래 유니폼 한벌 구매한 유부의 고민이였다
추천인 92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