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랑 공기 한 모금
내년에 내가 어떻게 될 지 전혀 모르겠고, 집안의 압박도 깊어져가며 20초에 1번씩 걱정에 빠지고 있는 나날들이지만, 그래도 자기 전에는 행복한 고민이 남는 것 같다. 특히 내 부인은 말을 잘해서 혼자 고민할 틈도 없게 만든다.
많이 가지지 않아도 되고, 많이 가질 수도 없다. 막연한 목표부터 두면 다다르지 못했을 때의 패배감만 커진다.
그래, 내년에도 건강만 하면 좋겠다. 금실이 좋으니 부러울 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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