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아레나 방문함

알리안츠 아레나 가려면 뮌헨 지하철 U6선을 타고 Fröttmaning역에서 하차해야 함. 지상역이라 도착하기 전부터 멀리서부터 경기장이 보임.

상암처럼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는게 아니고 역에서 내려서 10분정도 쭉 걸어가면 경기장까지 갈 수 있음. 체감상 잠실주경기장에서 종합운동장역 거리보다 길었던거 같음.

화면으로 처음 봤을 때부터 저 푹신푹신해보이는 외벽 재질이 뭔지 궁금했는데 단열, 방수가 잘 되는 특수 플라스틱 재질이라함.

1시 반인데 벌써 해질녘 일보 직전임

12월의 유럽은 4시 반부터 어둑어둑해지더라..

바이에른 깃발에 있는 다이아 패턴을 형상화한 간지나는 경기장 외벽

경기장 안쪽 벽에 있는 뮌헨시 문장에 있는 Münchner Kindl(뮌헨의 꼬마??)

저 꼬맹이는 뮌헨 시청 첨탑 위에도 있음. 21~22 어웨이 티져영상에서도 소개되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경기장 안에 들어가서 가이드가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하고(1860뮌헨과 한지붕 두가족이었는데 1860이 나가면서 바이언이 단독으로 쓰게 됐고 관중석을 빨갛게 바꿨다는 등등)

경기장 크기는 상암이랑 비슷한데 관중석이 3단으로 되어있어서 더 커보이는 느낌임

홈 락커룸

어웨이팀 락커룸

박물관에 쫙 진열된 무수한 마이스터샬레들...

얼마나 많이 들어올렸으면ㅋㅋㅋㅋㅋㅋㅋ

외벽에 불이 들어올줄 알았는데 ○○○있어서 좀 아쉬웠음(경기날이나 특별한 날에만 틀어놓나봄)

기념품으로 현지 바이언 스토어에서만 살 수 있는 것들로 업어왔음. 뿌듯하다ㅠㅠ 

뮌헨 가게되면 꼭 가보셈. 투어 가격이 25유로라 약간 비싼감이 있는데 그만큼 값어치 할만큼 알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