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 끝나 가서 써보는 올해 최고의 순간 최악의 순간 TOP 3
최악의 순간
3)3/19 VS제주
이 날은 사실 최악이라기 보단 안타까운 상황이였다 생각함.. 코로나 걸려서 홈 개막전인데 선수 17명밖에 안남고 감독조차 못나오는 상황이여서.. 그래도 이때 골 넣은 박호민이랑 이승재의 돌파 그리고 대두볼은 잊지 못할듯.. 개인적으로 이 날은 안타까웠음
2)9/4 VS삼성
이 경기를 잡았으면 아마 우리가 상스에 갈 수 있지 않았을까..? 그 전 경기 인천전에서 그렇게 많은 원정팬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졸전을 보인 이후에 이 경기까지 졸전을 보이면서 이번시즌을 다 망쳤다 생각함
1)10/16 VS성남
이 경기는 진짜 최악 팀이 강등위기까지 몰리게 됬고 결국 버스까지 막는 상황이 되버린 익버러지 최악의 경기.. 아직도 성남상대로 왜 또 똑같은 전술 들고 나와서 쳐발린건지 이해 안됨 그리고 경기끝나고 폭죽은.. 하 ○○○ 진짜 최악이였다
최고의 순간
3)2/19 VS대구
아마 이 경기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때문에 우리 모두가 기대치가 ㅈㄴ 높아진거 아닐까..? 1R 대구전은 진짜 경기 끝나고 내년에 아챔도 나갈수있지않을까? 아니 이정도면 우승도전도 가능한거아닌가? 이런 회로를 돌리게 만든 진짜 미쳤던 경기 육성응원이 허용안되게 참 아쉬웠던 날..
2)7/16 VS대구
소문만 무성하던 일류첸코가 드디어 합류하고 첫번째 경기.. 교체로 나와서 그냥 손발 맞춰보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사실 결승골을 넣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추가시간 7분이 주어진 상황 90+5분 일류첸코의 중거리 슛 그리고 그대로 얼어버린 최영은 저 경기 끝나고도 상스 갈수있겠구나 라는 희망이 보였던 재밌었던 경기
1)10/5 VS대구
상스도 떨어지고 분위기도 쳐지고 좋지 않았던 상황 FA컵 대진표가 좋아서 갔다고 생각해 대구를 잡고 결승까지 갈거란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좋은 경기력으로 0ㄷ0 그리고 교체로 황성민 나오는거 보고 승차에서 대구 잡을수 있지 않을까 라는 회로를 돌리려는 순간 나상호의 미친 드리블과 중거리슛으로 결승골.. 컴터로 보고있다가 육성으로 소리지르고 방방 뛰었다.. 이 날은 진짜 올해 최고로 행복한 날이였는듯
지금 보니까 왜 최고의 순간이 다 대구전이냐ㅋㅋㅋ
추천인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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