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맨의 슈퍼매치 직관기
산뜻하게 현숙나경이로 시작합시다
몇장찍었는데 어차피 화질구지라 2장만
저는 사실 현숙이 나경이땜에 서울 경기 보러갑니다
500승을 축하하며 팬샵앞에서 사진행사가 있었는데 저는 찐따라 뒤에서 이런사진만 찍었읍니다
경기장 입성
중랑축구단은 와보신분이 계시다면 아시겠지만 정말 동아리나 조기축구회에서 빌려서 축구하는 그런 운동장입니다
그래서 중랑맨은 상암같은곳에 직관을 가면 그 웅장함에 새삼 감탄을하죠
근데 생각해보니 중랑입문하기전에 A매치로 상암을 먼저 몇번 가봤는디 그땐 걍 그런갑다한듯;;
내 눈이 중랑화되어버렸어...
가득 들어찬 서포터석
아... 지금 올리면서 깨달았는데 카드섹션도 사진찍어야지 하다 못찍었네...
경기는 꽤 일찍 오스마르가 프리킥골을 넣고, 욘스 미소가 카메라에 잡힐때
'아 역시 서울이 이기네' 했음
동점골 먹혀도 '지진않겠지' 싶었읍니다
양팀의 최근 경기 이력이 있다보니
마치 과거에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경기를 보듯, 결과는 뻔히 아는데 그 과정을 즐긴다는 느낌으로 본것같읍니다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경기는 무패행진으로 유명했는데, 지금은 깨짐)
후반 초반에는 그래도 수원이 더 압박하며 서울이 하프타임에 쉬고있던 정신을 되차릴 시간을 주지 않는듯했지만 공격작업이 마지막까지 들어오진 못했고, 이후 서울이 더 기회를 잘 만들어내며 탈탈
끝으로 현숙 나경듀오
둘이서 중간중간 북 치는거 빌려서 때리던데 커여웟음
이쪽자리에서 카드섹션도 해봄
살면서 한번도 안해봐서 함 해볼라고 사람많은 센터쪽 앉은건데 선수 입장할때 한번밖에 안하더군요
열심히 준비했다고 들었는데 한번만해서 아쉽
끝으로 걸그룹 세러데이
중딩인가 싶을정도로 앳된 목소리로 소개하는데 수원서포터들이 하필 이때부터 응원을 시작해서 안타까웠읍니다
와이파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한번 기억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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