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꼰대일까?
팩트만 간단히.
내가 사장임. 큰건 아니고 직원 두명 있는 작은 디자인 업체.
그 두명의 직원이 내 조카와 조카와이프임.
일 하나도 모르는거 졸라게 가르쳐서 지금은 일 둘다 잘 함.
급여도 둘이 합쳐 700정도는 가져감.
참고로 지난달에는 천만원 이상 줬음.
우리 업무가 일만 해내면 되는 스타일이라 출퇴근은 자유롭다. 어차피 일만 하면 돼.
그래도 내 생각에는 일정시간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출근 늦어도 11시 전에는 와라(정확히는 10시30분)라고 아야기한 적있고, 둘다 동의 했거든.
근데 둘이 자꾸 늦어.
12시에 와서 점심 먹고(점심값은 회사돈) 일 시작한게 한두번이 아냐. 첨엔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도 12시에 온데서 처러리 점심 먹고 오라고 했다.
그랬더니 둘이 1시에 오데 ㅠㅠ
둘이 같이 사니까 함께 출근 하고 함께 퇴근하는데
내가 자꾸 기분이 나빠진다. 내가 속좁은걸까?
그렇다고 일은 못하는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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