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선수단, 해외 전훈 출국 앞두고 현충원을 방문한 이유는?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44/0000859873
서울은 지난 2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는데, 안 감독이 훈련 시간을 쪼개 이번 현충원 방문을 추진했다. 이날 현충원 방문 계획에 대해 안 감독은 “국가의 안위를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한 호국영령들과 젊은 장병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새해 (전지훈련)출발에 앞서 이런 자리가 그 어떤 의미보다 큰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오는 8일 태국 후아힌으로 떠나는 1차 동계 전지훈련에 앞서 안 감독이 꼽은 2023시즌의 키워드는 헌신, 희생, 책임감이다. 그에 대한 메시지도 숨겨진 행보로 볼 수 있다. 안 감독은 “이런게 팀 스포츠 축구에 메시지가 될 수 있고, 우리가 배울게 있다고도 생각한다. 구성원 하나하나가 팀과 팬들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다면, 그리고 책임감을 갖는다면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팀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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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나상호는 “이 분들 덕분에 나상호, 그리고 대한민국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이었다”며 “(축구선수로도)뜻깊은 기운을 받아서 전지훈련부터 목표를 잘 세워 준비하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FC서울이 작년, 재작년보다는 더 나은 시즌으로 힘차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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