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수원만한 팀이 없다.
'힘들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했던가?
서울이 힘들었던 2018년에 벌어들인 승점 40 중에서 승점 7점(17.5%)을 내준 건 다름 아닌 수원이었다.
세상에 이렇게 친절한 라이벌이 어디 있단 말인가?! 수원은 서울의 라이벌이 아님이 틀림 없다.
충격과 공포의 2018년이 가고 명가회복의 2019년이 도래했다. 양팀의 상황은 180도 바뀐 듯 하다.
서울은 명가회복을 노림과 동시에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반면 수원은 중위권과 하위권의 경계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 저기요 서울님들아! '힘들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면서욧!? 수원 힘들어 하는데 안 도와줍니까?
현명한 서울팬들은 싱긋 웃으면서 말한다.
우린 걔네 친구 아닌데?^ㅡ^ 개랑은 강등이 딱이야!
수원은 위대한 서울이 기록 세우는 거에 일조나 하렴!
아, 다시는 까불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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