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규성 선택지 미국도 있다, 500만달러↑-그린카드 발급 '파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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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관계자는 10일 "미네소타가 조규성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에버턴 레전드 출신인 감독(아드리안 히스)이 '무조건 조규성을 데려와달라'고 구단에 요구한 것으로 안다. 구단은 전북과 조규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지난 주말 이적료 '500만달러(약 62억원)+a(타팀 이적시 일정한 비율의 금액을 전북이 받는 조건)'를 전북측에 구두상으로 제시했다. 지난달 제시한 오퍼보다 상향된 조건으로, 셀틱과 마인츠가 책정한 300만파운드(약 45억원) 수준을 훌쩍 상회한다. 일종의 '셀온'(Sell-on)인 '+a'를 충족할 경우 전북이 요구하는 액수에 근접한다.
미네소타가 내민 당근은 높은 이적료만이 아니다. 미네소타 구단은 조규성의 온 가족에게 그린카드를 발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린카드는 미국 영구 거주와 취업을 보장하는 카드를 일컫는다. 여기에 유럽보다 높은 연봉을 제시했고, 유럽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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