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아마노 "울산 정식 오퍼 없었다, 홍명보 발언 유감" 적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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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는 "홍명보 감독에 대해서는 존경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나를 한국으로 데려온 분이다. 우승을 위해서 같이 싸웠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게 같이 싸웠는데, 언론을 통해서 그런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다"고 말했다.
이적 과정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아마노는 "홍명보 감독이 '거짓말을 했다', '돈을 선택했다'는 발언을 했는데 전혀 없는 사실이다. 작년 여름 때부터 계약을 논의했다. 시즌이 끝나고 일본에 가서도 울산의 정식 오퍼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울산에 남겠다고 한 것은 사실이다. 전북에서 정식 오퍼가 오고 하루 뒤에 미팅 자리가 만들어졌다. 그 자리에서는 남겠다고 했지만 정식 오퍼는 없어서 감독과 구단의 온도차에 곤혹스러웠다"면서 "타이밍을 봤을 때에도 정식적으로 나눈 것은 없었는데 전북 정식 오퍼 이후 다음날에 미팅을 한 것 자체가 전북에 보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울산전에 임하는 각오도 전했다. 아마노는 "정승현 선수도 농담으로 조심하라고 했는데 결단의 중요성을 잘 알고 이적을 했다. 올 시즌에 대한 울산과의 시합은 각오는 준비되어 있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다시 한번 이적 과정에 대해 "작년 여름부터 울산 측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에이전트도 계약 연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달했는데 구단 측에서는 진심으로 생각하고 그런 자리를 만들어주지 않았다. 시즌이 끝나서도 구단 측에서도 정식 오퍼가 없었기 때문에 울산에서는 계약에 대한 생각이 없구나라고 받아 들였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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