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닮았는데, 플레이도?'…김경민 "장점 보여드리고파"[후아힌 SS현장]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68/0000915304
“와보고 싶었던 팀이었다. 좋은 감독과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다”며 이적 소감을 전한 김경민은 “사실 (입단 제의를 받고) 의아했다. 어떤 점에서 나를 좋게 평가했는지 궁금했고, 그렇게 봐주셨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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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골 중 1골은 서울을 상대로 넣었다. 당시를 돌아본 김경민은 “서울전을 준비할 때 미팅하다 보면, 수비 조직력이 단단한 팀이었다. 공격하는 입장에서 버거웠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서울은 오밀조밀한 패스 플레이를 많이 한다. 공간 침투를 통한 파괴적인 움직임이 내 스타일이다. 피하지 않고 싸우는 스타일이라 그런 부분을 한 번씩 사용하시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꾸준함’이 목표다. 김경민은 “나는 어렸을 때부터 직설적으로 해주는 이야기를 좋아했다. 다 나를 생각해서 해준 이야기라, 상처받지는 않는다”면서 “매년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좋은 팀에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나의 장점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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