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꿈 얘기나 해 볼까
에푸씨 선수가 되어서 전북 원정을 가는 꿈이었지
박동진이 2골을 넣고, 팔로세비치도 1골 넣으면서 0 - 3으로 크게 이겼어.
(나는 전반 20분 정도만 뛰고 나감 ㅋ)
경기 끝나고 믹스트존 옆을 지나가다가 몰래 인터뷰를 구경했는데, 익버지의 마지막 몇 마디를 적어본다
"많은 팬 분들께서 뭐 전북은 절대 잡지 못할 거라 미리 낙담을 하고 비난도 많이 하셨는데, 저희는 그런 팬이라도 존재하는 것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미운 정 덕분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이야.. 여태 꿨던 꿈들 중에 가장 많은 웃음이 지어졌던 건 서울시 내에서 제일 예뻐보였던 사람이 부드럽게 간지럽히는 꿈이었는데
어젯밤에 꾼 이걸로 자리가 바뀌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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