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한판승부) 로컬보이의 한방에 무너진 서울, 길고도 찬란했던 65경기 무패행진 마감
주전선수의 장기부상이 화근이었다. 주전선수의 대거 이탈 속, 조영욱의 골로 서울은 19연승, 65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열세의 상황에서, 안아김 감독은 수비적인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오스마르의 태클이 모든 것을 망치고 말았다.
수적 열세 속에서 간신히 버티던 서울은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은 조영욱에 의해 계속된 기록의 작성을 끝마쳤다.
안아김 감독은 "얇은 스쿼드를 가지고 해온 내 실수였다. 뎁스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은 만큼, 여름이적시장 동안 짠 플랜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여름이적시장 이슈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서울이다.
김신진 기자 (anixuismydad09@seouli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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